아리랑, 빛고을광주에 빛을 밝히다
광주세계아리랑축전 ‘가슴으로 부르는 희망의 노래, 빛고을 아리랑’개막
3일 거리퍼레이드·아리랑환상곡·지구촌아리랑·아리랑 난장 등 본행사
유희성 연출 등 뮤지컬 실력파 대거 참여 주제공연 ‘빛골아리랑’기대감 
(문화예술진흥과, 613-3360)


‘빛고을 광주,‘아리랑’으로 물들다.’ 
   우리의 민족의 노래‘아리랑’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세계아리랑축전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강봉규)는 3일부터 5일까지 금남로 민주평화의 광장과 금남로공원 일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가슴으로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 빛고을 아리랑’을 주제로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3일 금남로에서 열리는 야외행사와 4일~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빛골 아리랑’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대형창작뮤지컬로 만나는 광주, 주제공연 ‘빛골 아리랑’
    10월 4일(금) 19:30 , 5일(토) 15:00 /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어둠을 이겨내고 대동으로 하나 되는 광주 정신·아리랑의 정신을 대형 창작뮤지컬로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빛골 아리랑(부제: 다시 불러야 할 그 노래)’은 무등산 자락에서 태어난 한 여인, 소리꾼 막이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통해 평등과 평화의 대동정신을 실천해온 광주의 역사를 노래한다.


총 5막 1장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22곡의 넘버,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안무를 선보이며 창작 뮤지컬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장로 밤거리, 봉제공장, 광주공원 야외소풍 장면 등은 화려한 볼거리와 흥겨운 춤·노래를 선사한다. 작품의 하이라이트이자 대사없이 노래로만 구성되는 송스루(song-through)로 펼쳐지는 80년 5월 도청 앞 횃불행진과 대동세상 장면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2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광주시립극단 초기 단원이었고 ‘투란도트’,‘로미오와 줄리엣’등 유명 뮤지컬을 연출한 유희성 연출가를 비롯, 작곡 강상구, 음악감독 이경화, 안무 오재익 등 국내 뮤지컬계의 실력파 스탭진이 참여했다.


또한 주인공 송막이 역의 문혜영, 막이의 친아들이자 둘째 아들 염광우 역의 전재홍, 막이가 거두어 키운 첫째 아들 염동식 역의 김순택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또 양재남(광주시립국극단), 황소윤(광주송원초 5), 최승안(장덕초 4)을 비롯, 공모를 통해 뽑힌 시민배우 4명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 사전행사 : 시민한마당 / 해원상생아리랑 /거리퍼레이드
  - 10월 3일(목) 15:00 ~ 18:40, 금남로공원 일대


3일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행사는 5개구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거리 퍼레이드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민한마당이 금남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500여 명의 시민들이 5개 구별로 2~3개의 팀을 구성해 사물놀이, 합창, 난타공연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해원상생아리랑은 지역 공연 단체 연기자들이 축전 성공의 기원을 담아 굿형식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거리 퍼레이드는 풍물패 연희예술단 외 7개팀(광주풍물연합) 250여 명이 풍물놀이패와 취타대 등 신명나는 한마당 놀이로 금남로공원 일대에서 민주평화의 광장 본 무대까지 시민들의 흥을 돋우며 집결한다.


■ 본행사 
  - 10월 3일(목) 18시 45분 ~ 22시 30분, 금남로 민주평화의 광장


3일 오후 6시 45분부터 금남로 민주평화의 광장에서는 본행사가 펼쳐진다. 본행사는 무등의 빛, 한민족아리랑, 아리랑축하공연, 아라리요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흥과 신명을 삶의 희망으로 풀어내는 힐링뮤직‘아리랑 환상곡’
과거의 아픈 상처와 기억들을 씻어내고 우리의 흥과 신명을 삶의 희망으로 풀어내는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전남대 교향악단이 ‘아리랑 환상곡(작곡: 박범훈, 편곡: 박위철)’을 연주하고, 광주대 합창단과 오정해·유지숙·최은호 등 명창 3인이 구성진 가락으로 풀어내는 이번 환상곡은 아리랑을 통해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리랑의 원류를 찾아서… 명인명창무대
아리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명인명창무대도 마련된다. 오정해, 유지숙, 최은호, 김계옥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리랑(밀양, 정선, 진도, 경기)과 북한의 서도아리랑, 티벳, 연변의 아리랑을 들려준다. 각국에서 불려지던 아리랑을 티벳 음악인 카락벰, 북한의 대표악기 옥류금,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아리랑을 재해석 해보고 숭고한 민족의 혼을 음미하는 의미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 16개국 외국인들의 아름다운 선율, 지구촌 아리랑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노래로 뻗어나가는 ‘아리랑’을 선보인다. 광주에 거주하는 16개국 외국인 20여 명이 한데모여 아리랑 무대를 꾸민다. 한국 전통예술의 전승 보급을 통해 민족 화합과 동질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내벗소리민족예술단의 지도를 통해 마련된 무대로 구성지고 신명나게 진행된다.


■‘감미로운 아리랑’2am, 상큼한 걸그룹‘달샤벳’
감미로운 발라드로 사랑받고 있는 남성 4인조그룹 2am과 6인조 걸그룹 달샤벳의 축하공연도 함께한다. 2am은 지난 2008년 ‘이노래’로 데뷔, ‘죽어도 못보내’ ‘어느 봄날’ 등 가수활동 뿐만 아니라 예능에도 출연하며 연령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이번 아리랑축전에서는 라이브로 ‘아리랑’을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팔색조 매력을 가진 6인조 걸그룹 달샤벳은 2011년 ‘supa dupa diva’로 데뷔, ‘있기 없기’ ‘내 다리를 봐’ 등을 통해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 날도 화려한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모두가 하나되는 참여프로그램… 팔도아리랑유람 및 화합의 물결 
피날레는 시민들과 출연자가 모두 하나 되어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the광대, 아리랑 춤사위 공모선정팀, 플래시몹팀, 광주풍물패연합 등 370여 명이 주도해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의 무대다. 드넓은 광장에서 자연스레 뒤섞이면서 아리랑 수월래로 연결되는 형식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타악그룹 얼쑤와 인디밴드, 플래시몹팀 등 모두가 하나 되는 ‘아리랑난장’으로 본행사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