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염화마그네슘 [鹽化─, magnesium chloride] 

화학식 MgCl2. 무수물 외에 2,4,6,8,10,12 수화물 등이 있으나, 보통은 육수화물 MgCl2 ·6H2O로서 존재한다. 독일의 슈타스푸르트에서는 비셔파이트로 MgCl2 ·6H2O를 산출한다.바닷물 속에도 함유되어 있어, 식염을 만들 때 부산물로서 간수 속에 약 2 % 함유되어 있다. 무수물은 무색의 결정성 분말로, 녹는점 712 ℃, 끓는점 1,412 ℃, 비중 2.325(25 ℃)이다. 흡습성이 강하고, 물 ·알코올에 잘 녹는다. 무수물을 공업적으로 만드는 데는 산화마그네슘 MgO(마그네시아)에 탄소를 가하여 염소기체를 반응시키는데, 실험실에서는 염화마그네슘암모늄 MgCl2 ·NH4Cl ·6H2O를 열분해하여 만든다. 보통의 수화물을 가열해도 가수분해하여 산화마그네슘을 생성하므로, 순수한 염화마그네슘은 얻을 수 없다.

육수화물은 무색 결정으로, 비중 1.56이다. 조해성이 있으며, 물에 잘 녹고(0 ℃의 물 100 g에 대하여 52.8 g), 알코올에도 잘 녹는다. 육수화물을 공업적으로 얻는 데는 카널라이트 MgCl2 ·KCl ·6H2O를 물에 녹여서 분별결정시키거나, 간수에서 분리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무수물은 금속마그네슘의 제조원료로서 중요하며, 산화마그네슘을 섞어서 마그네시아시멘트를 만든다. 수화물은 두부의 제조 ·목재의 방부제 ·양모의 정제 ·황산()의 제조 등에 사용된다.

 
2)산화마그네슘 [酸化─, magnesium oxide] 
고토()라고도 하며, 공업적으로는 마그네시아, 의약품으로서는 마그네시아우스터라고도 한다. 화학식 MgO. 흰색의 비결정성 가루지만, 붕산염과 융해한 용액에서 등축정계의 결정이 석출된다. 분자량 40.32, 녹는점 2,800℃, 끓는점 3,600℃, 비중 3.2∼3.7이다. 물에는 약간 녹아 알칼리성을 보이지만, 산·암모니아수에는 쉽게 녹는다.

공기 중에서는 물 및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서서히 하이드록시탄산마그네슘이 된다. 금속마그네슘을 공기 속에서 가열하거나, 탄산마그네슘열분해하면 생긴다. 내화재료·도가니·마그네시아시멘트·촉매·흡착제로 사용하는 외에, 의약품으로서 제산제()·하제()로 사용된다. 
 
3)황산마그네슘 [黃酸-, magnesium sulfate] 
무수염 외에 많은 함수염이 있다. 보통 황산마그네슘이라고 할 때는 7수화염을 말하며, 이것을 에프솜염이라고 하고 천연산의 것은 특히 사리염()이라고 한다. 화학식 MgSO4.무수염은 백색의 결정상 분말로 녹는점 1,185℃, 비중 2.66이다. 100g의 물에 0℃에서 26.9g, 100℃에서 68.3g 녹으며, 알코올에는 조금 녹는다. 포화수용액으로부터 결정을 석출시킬 때의 온도에 따라 함수염의 상태가 달라진다.

즉, -3.9℃에서 1.8℃까지는 2수화염, 1.8∼48.1℃에서는 7수화염, 48.1∼67.5℃에서는 6수화염,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1수화염을 얻는다. 천연으로는 키저라이트로 존재하며, 랭바이나이트·폴리할라이트·블뢰다이트 등 복염()으로도 산출된다. 마그네슘산화물·수산화물·탄산염 등을 황산과 반응시켜, 그 용액을 증발·농축하여 결정을 석출시키면 얻을 수 있다.

공업적으로는 키저라이트를 160℃ 이상으로 가열한 다음 물에 녹여 여과하고, 다시 농축하여 결정화시킨다. 또, 간수·천연함수()·칼륨 공업폐수 처리액 등으로부터도 분별결정()에 의해서 얻는다. 무수염은 함수염을 적열() 탈수하여 만든다. 
 
4)탄산마그네슘 [炭酸-, magnesium carbonate] 
화학식 MgCO3. 천연으로는 마그네사이트로서 산출된다. 또, 백운석()은 탄산칼슘과의 복염 MgCO3·CaCO3이다. 무색의 결정 또는 분말로, 비중 3.073이다. 물에 약간 녹고, 이산화탄소 CO2를 함유하는 물에는 중탄산마그네슘 Mg(HCO3)2가 되어 녹는다. MgCO3+CO2+H2O → Mg(HCO3)2 또, 중탄산마그네슘을 생성할 때 탄산마그네슘의 일부분은 가수분해하여 수산화마그네슘을 생성하고, 전체적으로 4MgCO3·Mg(OH)2·4H2O의 조성을 가지는 염기성 탄산마그네슘을 형성한다. 산에는 녹고,아세톤 ·암모니아에는 녹지 않는다. 무수물()과 1수화물·3수화물·5수화물이 알려져 있다.

MgCO3=MgO+CO2 실험실에서는 마그네슘염에 탄산나트륨을 가하면 침전물로서 생긴다. 공업적으로는 바닷물 속에 있는 마그네슘염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암모니아법을 이용하여 3수화물을 만들고 이것을 이산화탄소의 기류 속에서 건조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또, 수산화마그네슘·하소(?) 돌로마이트 소화물()의 서스펜션(현탁액)에 이산화탄소를 불어넣어도 생긴다. 마그네슘화합물의 제조원료로 쓰이며, 가황()고무 혼화제()·치약·제산제·단열제·연마제 등으로 사용된다. 
 
5)규산마그네슘 [Magnesium silicate] 

백색의 미세한 분말로서 냄새와 맛이 없다. 규산마그네슘은 일산화마그네슘과 이산화규소가 2:5의 분자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물과 에탄올에 녹지 않고 무기산에 의해 쉽게 분해된다. pH 는 7.0-10.8이다. 

1일허용섭취량(ADI)이 책정 되어 있지 않다. 규산마그네슘 및 이를 함유하는 제제는 고결방지제여과보조제의 목적 이외에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다만, 여과보조제로 사용하는 경우 최종식품 완성 전에 제거하여야 한다. 고결방지제로 사용되는 경우 분말유크림(자동판매기용)에 1% 이하(이산화규소와 함께 사용할 때에는 사용량의 합계가 1%), 분유류(자동판매기용)는 1% 이하(이산화규소와 함께 사용할 때에는 사용량의 합계가 1%), 식염은2% 이하로 사용하는데(이산화규소와 함께 사용할 때에는 사용량의 합계가 2%), 이들 식품 이외에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6)수산화마그네슘 [水酸化─, magnesium hydroxide] 

화학식 Mg(OH)2. 비중 2.4이다. 100℃로 가열하면 수산화마그네슘인 채로 건조시킬 수 있으나, 그 이상으로 가열하면 물을 방출하면서 산화마그네슘 MgO가 된다. Mg(OH)2 → MgO+H2O 물에는 거의 녹지 않지만, 묽은 산, 암모늄염 수용액 등에는 용해한다. 수용액은 알칼리성을 보인다. 고체를 공기 중에 방치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탄산마그네슘이 된다. 자연계에는 수활석으로서 존재하며, 마그네슘염에 수산화알칼리를 작용시키면 무색의 콜로이드상 침전물로서 생긴다. 하제() ·제산제 등 의약품으로 사용된다. 

 

7)과산화마그네슘 [magnesium peroxide] 

분자식 MgO2. 또한, 마그네슘화합물인 에테르수용액과산화수소알칼리를 가해도 무수물이 얻어진다. 이 때 수용액에서 얻은 것은 무수물이 아주 작은 미결정()이기 때문에 그 표면에 다량의 물이 흡착해 있으나, 이 흡착수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고, 최종적으로도 MgO2는 아니고, (MgO2)2 ·H2O(수화물이 아님)에 해당하는 것밖에 얻지 못하고 있다. 2수화물()은 결정 표면에 물을 흡착한 무수물에 지나지 않는다. 무수물은 백색 분말이다. 격자()는 황철석 FeS2형 구조로 격자상수() a=0.484nm의 입방격자이며 O-O 길이 0.150 nm이다. 과산화물인 이온결합성 결정에서 공유결합성() 결정으로의 이행계열() BaO2-SrO2-CaO2-MgO2-ZnO2-CdO2-HgO2의 중간에 MgO2가 위치하고 있다. 냉수 ·열수()에는 녹지 않으나 묽은 산에는 녹는다. 

 

8)다이알킬마그네슘 [dialkylmagnesium] 

유기마그네슘 화합물의 총칭(R는 알킬기)이다. 합성법으로 그리냐르 시약에 의한 것과 다이에틸수은과 마그네슘의 반응의 두 가지가 있다. 

 

9)과염소산마그네슘 [過鹽素酸─, magnesium perchlorate] 

과염소산산화마그네슘을 작용시키거나, 또는 과염소산나트륨과 황산마그네슘의복분해()로 6수화염()이 얻어진다. 6수화염은 무색의 육방정계결정이며 조해성()이 있고, 녹는점 147 ℃이며, 250 ℃로 가열하면 무수물이 된다. 무수물은 무색의 분말이다. 비중 2.60이며, 250 ℃ 이상에서 분해한다. 흡습성이 크다. 환원성 물질과 접촉하면 폭발한다. 무수염과 3수화염은 건조제로 사용된다.